할렐루야!
새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의 전염병에서 건져졌지만 그 휴유증은 너무 컸습니다. 그리고 이 땅은 출산율이 저하하고 자살율은 증가하고 경제는 어렵고 점점 더 희망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주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이 줄어들고 젊은이들은 하나님을 떠나고 있습니다. 다시금 우리는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워야’ 하겠습니다.
우리 교회는 1954년 한국전쟁의 폐허 위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가난하고 상처받고 피폐한 영혼들을 살려내기 위해 이 지역에 우리 교회를 세워주셨습니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교회는 많은 어려움 가운데 새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1976년에 세워지고 1984년에 증축된 교회를 헐고 40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세워진 것입니다. 이제 교회 앞 도로확장과 교회건축이 모두 완공되어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
2024년에 우리는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요 11:40) 는 말씀을 듣고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스룹바벨 성전을 보시면서 백성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어렵다고 하며 성전건축을 주저하던 백성들을 재촉하고 격려하여 어렵게 성전을 건축한 백성에게 하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힘써 성전을 건축한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이 전의 앞으로의 영광이 클 것을 말씀하시고 이곳에 평강을 주겠다고 하시면서 나아가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학3:19) 고 하셨습니다. 이제부터 내리실 은혜를 기대하면서 다시 소망을 가지고 새 출발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합시다.
